[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영화계의 거장 에드워드 애스너가 별세했다.

에드워드 애스너의 관계자는 29일(한국시간) 고인의 트위터를 통해 "이날 아침 에드워드 애스너가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몇몇 단어로는 그를 잃은 슬픔을 표현할 수 없다"라고 밝히며 에드워드 애스너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1957년 드라마 '스튜디오 원'으로 데뷔한 배우로, 이후 '더 매리 타일러 무어 쇼' '루 그랜트' 등에 출연하며 일곱 개의 에미상을 품에 안았다.

이 밖에도 2002년 제8회 미국 배우 조합상 공로상, 2000년 제6회 미국 배우 조합상 랄프 모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선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업'의 칼 프레드릭슨 역을 연기한 배우로 유명하기도 하며, 최근까지도 '인 비노' '세이빙 크리스마스' 등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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