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엠씨엔디(MCND)가 '흥부자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꿈꿨다.

MCND의 세 번째 미니앨범 '디 어스 : 시크릿 미션 챕터 1'(THE EARTH: SECRET MISSION Chapter.1)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31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캐슬제이는 "데뷔 1년이 넘었다. 데뷔 앨범부터 지난 1월까지 '에이지(AGE)'시리즈를 보여드렸는데 이번에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게 됐다. 세계관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우리가 에너지가 됐으면 좋겠다. MCND다운 에너지로 신명나는 노래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도 남달랐다. 빅은 "'흥부자'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 "흥에 서는 뒤지지 않기 때문에 흥부자 아이돌이 되고 싶다, 국가대표 흥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MCND만이 가진 장점도 꼽았다. 캐슬제이는 "우리가 힙합을 다루는 아이돌인데 어떤 장르와 조합해도 어울리는 장르다"라며 "그래서 MCND의 음악은 어떤 장르와도 어우러지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CND의 미니 3집 '디 어스: 시크릿 미션 챕터 1'은 '시크릿 미션' 시리즈를 통해 그토록 꿈꿔왔던 관객, 팬들과 만나기 위해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며 좀 더 가깝고 친밀하게 팬들과 호흡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타이틀곡 '무빈'(Movin')은 에너지가 넘치는 힘 있는 비트에 그루브감 넘치는 편곡과 다채로운 스타일을 구성해낸 랩핑의 조화가 재미있는 힙합 댄스 곡이다. 데뷔 앨범부터 타이틀곡에 참여하고 있는 캐슬제이가 가사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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