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박선영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이 출연해 '겉바속촉' 특집을 꾸몄다.

이날 "'라디오스타' 첫 출연"이라는 박선영은 "축구 때문에 '라디오스타'에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요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박선영은 "요즘 엄마들이 워낙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깜짝 놀란 게 마트에 갔는데 누가 제 팔을 탁 잡더라. 그래서 봤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 엄지를 척 치켜세우더라"라며 달라진 근황을 들려줬다.

더불어 박선영은 함께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안영미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안영미는 정말 대단했다. 보통 제가 공을 몰고 가면 다들 무서워서 피하는데 뚝심 있게 딱 서있다. 어쩔 땐 정말 무모할 정도다. 진짜 잘한다. 수비는 최고다"라고 설명했으나, 안영미는 "그렇게 말하면 제가 욕먹을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딱 서 있으면 보는 분들이 다 '다치실 것 같다'라고 하시는데, 그러다 진짜 다친다. 계속 다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