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엘라스트(E'LAST)가 새 리얼리티의 예능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예준, 원준)는 1일 첫 방송된 엠넷 디지털 스튜디오 M2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엘라스트 슈퍼히어로'에서 8인 8색 히어로로 변신했다.

이날 엘라스트의 숙소로 의문의 캐리어가 배달되며 '엘라스트 슈퍼히어로'의 서막을 열었다. 미션 카드에는 여덟 종류의 히어로가 적혀 있었고 멤버들은 각자가 어떤 히어로일지 추측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모든 멤버가 '안구 정화 히어로' 타이틀에 욕심을 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또 엘라스트는 히어로 지원서를 공개하며 각자 매력과 능력을 뽐냈다. 먼저 소리만으로 멤버 구별이 가능하다고 밝힌 예준은 백결의 기침 소리를 알아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로민은 어떤 노래에도 화음을 넣을 수 있다고 말하며 원준과 즉석 화음을 선보였다. 최인은 '오또케송'에 맞춰 섹시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엘라스트 히어로 셀프 임명식이 이어졌다. 모두가 고대하던 '안구 정화 히어로'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력의 중요성을 알려준 리더 라노에게 돌아갔다.

8인 8색 유니폼으로 환복하고 본격 슈퍼 히어로 테스트가 시작됐다. 대야에 신발을 골인시켜야 하는 사전 미션에서 원혁은 "축구 선수 출신"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원혁을 포함한 모든 멤버가 미션에 실패하고 별 기대 없이 신발을 던진 예준만이 얼떨결에 성공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히어로 자질 테스트로 서바이벌 풍선 지키기가 이어졌다. 시작하자마자 동맹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풍선 지키기에 나선 멤버들은 가차 없이 서로를 배신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특히 굳은 동맹을 맺은 승엽과 예준마저 서로에게 배신의 총알을 겨누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엘라스트 슈퍼히어로'는 엘라스트가 슈퍼히어로 자리를 두고 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치열한 히어로 테스트를 거쳐 '슈퍼히어로' 타이틀을 획득할 주인공을 가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엠넷 '엘라스트 슈퍼히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