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사랑의 콜센타' 가수 영탁이 100점을 받으며, 박완규에 승리했다.

2일 밤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와 이용 설운도 정수라 박완규 알리 에일리로 구성된 '전설6'의 대결로 그려졌다.

이날 첫 대결은 '전설6'의 박완규과 TOP6의 영탁으로 펼쳐졌다. 특히 앞서 '고음의 신' 특집에서 대결을 펼친 바 있는 두 사람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 것.

박완규가 먼저 나서 조하문의 '사랑하는 우리' 무대를 꾸몄다. 박완규는 특유의 고음을 여실히 뽐내는 탄탄한 무대로 선공에 성공했다. 점수는 96점.

이에 맞서는 영탁은 이날 '전설6'로 참여한 알리의 곡 '365일'로 맞섰다. 그 가운데 박완규는 영탁이 무대에 앞서 목을 풀자 "선배들 앞에서 목 푸는 거 아니다"라며 은근 견제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영탁은 박완규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완창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영탁의 모습에 원곡자 알리는 연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점수는 100점.

이로써 영탁은 박완규를 상대로 승리는 따내며, 팀의 첫승을 안겼다. 영탁은 승리로 따낸 선물을 박완규에게 선물하는 훈훈함까지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사랑의 콜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