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은빈과 로운의 자태가 담긴 '연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극본 한희정·연출 송현욱) 측은 "'연모'가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고 6일 밝혔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와 관련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게 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왕세자 이휘(박은빈)와 그의 스승 정지운(로운)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과연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이야기를 열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연모' 제작진은 "실제 현장에서도 박은빈과 로운, 두 배우를 감도는 아리따운 분위기가 아련한 연모의 감정을 실감 나게 살려냈다"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왕이 있었다면 어땠을지, 그 상상 속에서 필연적으로 얽힌 두 사람의 운명이 시작될 10월 11일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연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