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JTBC가 가을 정기 개편을 맞아 수목드라마 시작 시간을 밤 10시 30분으로 변경한다.

JTBC는 7일 "드라마 시작 시간을 10시 30분으로 변경해,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개편 이후 첫 드라마로는 고현정, 신현빈 주연의 새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연출 임현욱)이 확정됐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JTBC는 다채로운 드라마 라인업과 함께 신규 예능도 선보인다. 먼저, 연예계 숨은 요리 고수 중 최고를 가릴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이 23일 목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또한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악이 가진 멋과 매력을 선사할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도 28일 화요일 밤 9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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