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투애니원 출신 가수 씨엘(CL)이 더욱 강렬해진 '스파이시'(SPICY)의 리믹스 음원을 기습 공개한다.

베리체리 측은 "오늘(8일) 오후 6시，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등장했던 오메가 사피엔(Omega Sapien), 소코도모(sokodomo), 릴체리(Lil Cherry)가 참여한 '스파이시 리믹스'를 발표한다"라고 같은날 밝혔다.

'스파이시'는 오는 10월 발표하는 씨엘의 정규앨범 '알파'(ALPHA)의 첫 싱글곡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여러 환경에서 성장하고 활동해오며, 여러 편견들을 극복하고, 멈추지 않고 달려온 씨엘의 강한 자아를 담아냈다.

씨엘은 '스파이시'로 7년여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며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라이브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씨엘은 자신의 컴백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이번 리믹스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

씨엘만큼 개성강한 신예 뮤지션인 오메가 사피엔, 소코도모, 릴체리는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스파이시'를 재해석해 강렬함을 배가시켰다.

음원은 총 5분 10초의 분량으로 CL을 시작으로 오메가 사피엔, 소코도모, 릴체리까지, 오직 4명의 랩만으로 채워졌음에도 지루할 틈없이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파이시'로 여전한 카리스마와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씨엘은 이달 중 '알파'의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베리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