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소유가 11년 만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유와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눠왔으나, 최종 협의 끝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소유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소유는 당사와 함께 했던 지난 11년간 최고의 아티스트로 연예계를 빛내왔다. 연습생 시절부터 씨스타로,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짧지 않은 시간을 당사와 함께해준 소유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소유의 결정을 존중하며, 계약은 종료하게 됐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소유의 앞날이 언제나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 소유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유를 위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유는 2010년 그룹 씨스타로 데뷔 '가식걸' 'So Cool' '러빙 유'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2014년부터는 '썸' 등을 발매하며 솔로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