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기부 요정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 RM이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9월 12일, 1억1742만8369표를 받아 제205대 기부요정에 이름을 올렸다.

RM의 28번째 생일에 전 세계 아미가 적극적으로 화력을 모았다. 아미는 각종 SNS에 해시태그를 올리는 것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리더 남준아 늘 고맙고 보고 싶어”, “오늘 하루 준이로 가득해서 행복해”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생일을 기념했다. 12일 하루 동안 기부요정 커트라인인 5555만5555표를 넘기고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게 된 RM은 남자 개인 순위 1위를 차지하는 것과 동시에 아미로부터 기부요정 선물을 받게 됐다.

이날 RM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물여덟번째 생일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곳곳의 과분한 생일축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더 충분한 제가 될게요”라는 글을 올리고 글로벌 아미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또한 RM을 축하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유튜브 오리지널 뮤직쇼 '릴리즈드(RELEASED)' 스페셜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만난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챌린지와 더불어 아티스트로서의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같은 날 방탄소년단은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를 돌파하는 경사를 맞이하기도 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 7월 24일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핫 100'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RM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고립된 장애인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RM은 지금까지 기부요정으로 2회 선정돼 누적 기부금액 100만원을 달성했다.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2억6050만 원이다.

한편 ‘최애돌’은 최근 30일 동안의 누적 순위를 환산해 1위를 달성하면 기부천사, 각종 기념일에 5555만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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