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홍천기' 시청률이 승승장구하며 '경찰학교'를 꺾고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혔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연출 장태유)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6%보다 0.1%P 상승한 수치이자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한 '홍천기'에서는 홍천기(김유정)가 하람(안효섭)이 19년 전 자신의 첫사랑 소년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하람이 '마음에 품었었다 한들 이미 나는 죽은 사람'이라고 속말하는 모습까지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연출 유관모)은 전국 가구 기준 5.5% 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회차가 기록한 6.9%에 비해 대폭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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