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김성규가 첫 비대면 팬미팅을 진행한다.

김성규는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비대면 팬미팅 'ㅅㄱ(시옷 기역)'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지난 13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ㅅㄱ'을 쓰는 김성규의 손이 담긴 사진을 기습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가 무엇을 뜻하는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14일 0시에는 'ㅅㄱ' 공식 포스터 오픈으로 김성규의 첫 비대면 팬미팅 소식이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포스터 속 밝은 청록색 카디건을 입은 김성규는 주황색 크레용으로 팬미팅 제목 'ㅅㄱ'을 적고 있다. 김성규의 댄디한 분위기와 함께 '성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ㅅㄱ'이 김성규와 팬들 모두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을 짐작하게 했다.

김성규의 이름에서 딴 한글 자음 'ㅅㄱ'으로 정해진 팬미팅 타이틀과 함께 포스터 곳곳을 장식한 한글이 눈길을 끌었다. 팬미팅 개최일인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은 각각 하늘연달 그믐날, 마름달 하루로 기재돼 포근한 감성과 특별함을 더했다.

김성규는 현재 뮤지컬 '광화문연가' 월하 역을 맡아 전국의 관객과 만나고 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에서는 관찰자와 트레이너를 모두 맡아 맹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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