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장구의 신'으로 통하는 가수 박서진이 유쾌한 에너지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새로운 '긍정 아이콘'에 등극했다.

장구 퍼포먼스로 흥을 전해온 박서진은 최근 KBS1 '가요무대'에서 문성재의 '부산 갈매기'를 선곡해 가창, 애절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대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박서진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무료 급식소 등에서의 봉사 활동, 기부금 전달,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아낌없이 나누는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박서진의 팬들 역시 그를 따라 선행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서진의 팬클럽 '닻별'은 공연 때마다 꽃 대신 쌀 화환을 기부해 결식아동을 돕고 있다.

'닻별'은 최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성인 난치성 환자와 25세 이하 저소득층 소아 청소년을 돕기 위한 3000만 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00만 원을 쾌척했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박서진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 도움을 받았던 기관이다. 박서진과 인연이 남다른 곳에 그의 팬들이 기부를 하며 선행이 선행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나눔 릴레이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박서진과 '닻별'이 함께 도시락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 소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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