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야생돌'의 룰이 공개됐다.

17일 저녁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에서는 데뷔에 도전하는 45인 지원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5인은 광활한 대지가 펼쳐진 야생에 모였다. 특히 야생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탑이 하나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곧 탑에서 흘러나오던 북소리는 멈췄고, 탑은 "강한 자만이 살아남고, 살아남아야 데뷔할 수 있다. 이 순간부터는 순위가 곧 생존이다. 오직 순위로만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체력, 실력 미션을 통해 야생돌의 생존력을 검증받으며 여러분의 순위가 결정될 거다. 최종 14인에 들지 못하면 야생돌로서의 도전을 이어갈 수 없다"고 설명했고, 김종국은 "14인 중 최종 7인만이 데뷔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탑은 "야생돌의 규칙은 총 세 가지다. 첫 번째 '서로의 이름을 물을 수 없다', 두 번째 '서로의 나이를 물을 수 없다', 세 번째 '서로의 과거를 물을 수 없다'다. 야생돌의 규칙과 환경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번호표를 떼고 중도 포기를 해도 된다. 미션은 총 7개 영역으로 진행되며, 체력 300점, 댄스, 보컬, 랩, 비주얼 영역 등 실력 평가 600점, 온라인 인기 투표 100점, 총 1000점 만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야생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