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검은 태양' 남궁민과 김지은의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된다.

24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3회에서는 중국 마약 밀매 조직 화양파의 뒤를 쫓는 국정원 요원 한지혁(남궁민)과 유제이(김지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한지혁은 자신이 과거 선양에서 사살했던 화양파의 일원이 두목 황모술(성노진)의 아들임을 깨달았고, 그가 복수를 위해 자신을 찾아다녔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뿐만 아니라 한지혁이 동료들을 잃고 기억이 사라진 날, 마지막으로 마주한 인물이 화양파의 조직원이자 과거 국정원의 정보원 노릇을 했던 이춘길(이재균)이라는 사실이 추가적으로 드러나며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23일 공개된 스틸에는 이춘길을 쫓는 한지혁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한지혁의 이글대는 눈빛에는 동료들을 잃은 슬픔과 복수심, 내부 배신자를 알아내기 위한 집념이 느껴져 긴장감을 드높인다.

더불어 유제이가 현장에 함께하고 있어 궁금증을ㄷ ㅓ한다. 과연 유제이가 한지혁을 도와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

한편 '검은 태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