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더 마스크드 탤런트'에서 1위를 차지한 '뚝딱! 도깨비'가 비연예인 최초로 '복면가왕'에 출연한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더 마스크드 탤런트'(이하 '더마탤') 2회에서는 더 다채로워진 무대와 참가자들의 반전 정체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첫 무대는 '내 귀에 솜사탕'과 '꿀먹은 훈장님'의 1 대 1 솔로곡 배틀로 펼쳐졌다. 승자는 "가수보다 잘 부른다"는 평가를 받은 '꿀먹은 훈장님'이 차지했고, 70대 29의 표차이로 탈락한 '내 귀에 솜사탕'의 정체는 28세 늦깎이 대학생 김한결이었다.

이어진 마지막 1라운드 대결에서는 'No.3 펭귄'과 '파도 파도! 파도'가 등장했다. 이 대결의 승리는 56대 43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No.3 펭귄'이 가져갔다. '파도 파도! 파도'의 정체는 24세 대학원생 서민경이었다.

2라운드는 듀엣곡 대결로 펼쳐졌다. 1라운드 승자 6명은 따로 준비한 노래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합을 맞춰 불렀고, 이를 본 제시는 "그 짧은 시간에 이런 듀엣을 보여주는 게 놀랍다. 이게 바로 탤런트다"라고 극찬했다.

듀엣곡 대결과 3파전 대결에 이어 최종 승자가 된 건 '뚝딱! 도깨비'였다. '뚝딱! 도깨비'는 "가면이 나오기까지 3일간의 가족회의가 있었다"는 우승소감을 밝혔다. 최종 우승한 '뚝딱! 도깨비'는 이날 방송에서 정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추후 '복면가왕'에 출연해 정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더마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