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퀴즈온더블럭’ 요리하는 성악가 준한 씨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2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요리하는 성악가의 사연이 클로즈업 됐다.

이날 성악가로 살아가던 준한 씨가 요리사로 사는 사연이 드러났다. 그는 성악가 코스를 밟았지만 돈벌이가 안 됐다며 결국 요리라는 두 번째 직업도 갖게 됐다고전했다.

어려운 시절도 많았다. 준한은 아내와 이탈리아에서 함께 살며 신혼을 보냈다. 유학 차워니었다. 부부는 과거 이탈리아에서 강도에게 절도까지 당했다며, 수면 가스에 당했다며 현금 600만 원, 결혼 반지 등 금품 등을 모조리 털렸다며 아찔한 당시를 회상했다.



준한 씨는 조수미와 관련이 있는 산타 체실리아 학교에 차석으로 들어간 이력도 있다. 이곳은 산타 고등학교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공부 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준한 씨는 “그때 아내는 미용 기술을 배워 유학생들 머리를 잘라주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아내도 파마 약에 중독돼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다.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한 달만에 학교 자퇴를 하고, 일단 살아야 되니까 로마에서 여행 가이드를 했다”라며 힘겨웠던 시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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