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야생돌'이 1등 임주안 등 14인의 데뷔조를 발표한 가운데, 다음주 추가 생존자 1명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30일 밤 방송된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3회에서는 지원자들의 보컬, 랩, 댄스 실력 테스트가 이어졌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이날 역시 44명의 지원자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테스트에 이어 최종 미션으로 단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후 대망에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단 14인만이 데뷔조에 들수 있는 가운데, 1등은 예상대로 상위권을 유지한 임주안이 차지했다. 이어 2등 역시 이변없이 이창선이 자리했고, 3등은 전날 순위를 유지한 박건욱, 4등은 서성혁, 5등은 정현우가 차지했다.

6등은 반전이 있었다. 다름 아닌 이름도 공개된적없는 11호가 차지한 것. 전날 18등에서 6등으로 무려 12등이 상승한 것. 그는 퍼포먼스 평가에서 타이거 JK의 원픽으로 데뷔조에 입성한 바다. 그제야 공개된 그의 이름은 김현엽이었다.


7등은 윤준협이었으며, 8등 역시 반전을 자아냈다. 야생돌 6호 김기중이었다. 그는 전날 24위였지만, 퍼포먼스 평가에서 김발코 프로의 원픽을 받아 극적으로 데뷔조에 들 수 있었다. 이어 9등은 방태훈, 10등은 이재억이 랭크됐다.

그리고 11등은 또다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던 9호가 차지했다. 그는 김지성이었다. 12등은 이재준이 차지했다. 13등은 야생돌 3호가 차지했다. 처음 공개된 그의 이름은 권형석이었다. 그는 퍼포먼스 평가에서 보컬 프로들의 원픽은 받아 순위가 수직 상승한 것. 마지막 14등은 노윤호였다. 그는 전날과 같은 순위로 데뷔조에 들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마지막 추가 생존자 단 1명 공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야생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