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는 형님'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동해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찬원 영탁 동해 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갑인 동해와 은혁은 슈퍼주니어 내에서도 절친한 사이라고. 이에 대해 동해와 은혁은 "우리가 중학교 때 만났다. SM에 들어온지도 2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해가 활동 초반 은혁으로 인해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고. 이에 대해 은혁은 "동해가 자기 이야기를 한 다음에 '너는?'이라고 하더라"면서 "할 얘기가 없다고 했더니 '난 다 이야기했는데 너는 왜 이야기 안 해?'라고 울면서 차 문을 열고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혁은 "내려서 잡으러 갔냐"는 질문에 "난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해는 이에 대해 "나는 목포에서 자랐는데 서울에서 친구는 은혁 뿐이니까 의지했다"고 말했다. 은혁은 "나는 상황이 돼야 말을 하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말하니까 당황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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