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구경이' 이영애가 코믹 열연을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연출 이정흡) 측이 8일 의심의 촉을 세우며 돌아다니는 구경이(이영애)의 모습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0일 첫 방송되는 '구경이'는 방구석에 은둔해 있던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가 의문의 사건을 조사하며 시작되는 하드보일드 코믹추적극이다.

이와 관련 이날 공개된 2차 티저에는 단서를 찾기 위해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고, 염탐을 하고, 불쑥 탐문을 하고, 심지어 쓰레기 봉투까지 뒤지는 열정을 발휘하고 있는 구경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무언가 발견하고 반짝 눈빛을 빛내던 구경이는 "의심스러운데?"라고 중얼거리며 혼자만의 추리 세상에 빠진다.

여기에 어딘가 익숙한 내레이션은 티저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남도일 역의 강수진 성우가 내레이션에 참석한 것. "미친 사람 아니고요. 범인 잡는 겁니다. 탐정이죠" "깨어난다. 탐정의 촉!"이라는 유쾌한 내레이션은 구경이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이영애가 탐정으로 활약할 '구경이'는 3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구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