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지금부터, 쇼타임!'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동시간에 만날 수 있게 됐다.

12일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PCCW 뷰클립 싱가포르에 2022년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연출 이형민) 전세계 방영권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공급계약(일부국가 제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1년 9월 26일까지다"라고 밝혔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다.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정석용, 고규필, 김희재, 박서연, 장하은, 김종훈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현재 테스트 촬영과 대본 리딩도 마무리된 상태다. 조만간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드라마가 첫 촬영 전부터 해외 OTT에 방영권 라이선스가 판매되는 건 이례적인 행보다. 때문에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 특히 판타지와 로맨스, 액션이 가미된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촉망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도 관심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