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개봉 2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감독 앤디 서키스·배급 소니 픽쳐스)가 14일 11만43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1만8521명이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이날 91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8만5115명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제작 수필름)가 이날 50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31만6981명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영화 '노회찬6411'(감독 민환기·제작 명필름)가 이날 46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167명이다. '노회찬6411'은 노회찬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제작 블러썸픽쳐스)은 이날 35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3만7052명이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십개월의 미래' '용과 주근깨 공주'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 '모가디슈' '실: 인연의 시작' 순으로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