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베놈'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감독 앤디 서키스·배급 소니 픽쳐스)가 지난 25일 3만21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68만1585명이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듄'(감독 드니 빌뇌브·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이날 2만97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1만2892명이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제작 수필름)가 이날 32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38만9075명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이날 31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20만415명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스틸워터' '기적' '노회찬6411' '동백' '그림자꽃'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