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박재범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서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지난 26일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결승전에서 홀리뱅 크루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 27일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승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홀리뱅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선 남녀 컬래버레이션 미션에서 박재범은 홀리뱅과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박재범은 '스우파' 홀리뱅의 파이널 무대 'Venom'(베놈)에 대해 "무대 진짜 레전드… 하늬 안무 드리랙션 우기 편곡 미쳤고 홀리뱅 멤버들 한명도 안 빼고 춤 너무 잘 춤"이라는 감탄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박재범은 "한국에 방송 나오지 못한 잔짜 대단한 댄서분들 너무 많고 여러분들이 방송 끝나고도 이 문화를 계속 찾아 줘야 기업들이 이 문화 그리고 이 시장에 투자를 더하고 댄서분들도 설 자리들이 더 생기고 좋은 인재들도 계속 탄생합니다"라는 의견을 적었다.

특히 박재범은 "'스우파' 나온 모든 댄서 분들이 방송 덕에 화제된 게 아니고 이미 흥했어야 하는 분들이 엠넷이 감사하게도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봅니다. 저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댄서들 많이 봤습니다. 대한민국 댄서들 이제 제대로 알아줄 때 됐습니다"라는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박재범 글 전문

우승 축하드립니다!!! "Venom" 무대 진짜 레전드… 하늬 안무 드리랙션 우기 편곡 미쳤고 홀리뱅 멤버들 한 명도 안 빼고 춤 너무 잘 춤.

난 힙합진지충이라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이런 멋있는 댄서 분들 방송을 통해서 많은 대중들이 접할 기회가 생겨서 많은 사랑을 받는 거 너무 좋지만 힙합 문화, 스트릿 댄스, 댄서들은 방송 전에도 계속 존재했고 방송 끝나고도 계속 존재할 겁니다.

한국에 방송 나오지 못한 진짜 대단한 댄서분들 너무 많고 여러분들이 방송 끝나고도 이 문화를 계속 찾아줘야 기업들이 이 문화 그리고 이 시장에 투자를 더하고 댄서 분들도 설자리들이 더 생기고 좋은 인재들도 계속 탄생하고 우리가 먼저 우리 댄서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아줘야 한국 댄서분들도 케이팝처럼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알릴 수 있습니다.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줘야 이 문화 그리고 시장이 방송으로 안 끝나고 계속 발전될 수 있습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나온 모든 댄서분들이 방송 덕에 화제된 게 아니고 이미 흥했어야 하는 분들이 엠넷이 감사하게도 플랫폼을 제공했다고 봅니다. 저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댄서들 많이 봤습니다. 대한민국 댄서들 이제 제대로 알아줄 때 됐습니다. 모두 고생했고 모두 화이팅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박재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