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키마이라' 감독과 주역 배우들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30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드라마 '키마이라'(극본 이진매·연출 김도훈)는 강력계 형사 재환(박해수), 프로파일러 유진(수현), 외과의사 중엽(이희준)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내용을 담은 추적 스릴러다.

'키마이라'는 기존 범죄물과 달리 '화학적 범죄'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예정. 김도훈 감독은 "폭발 신을 촬영할 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조심스럽고 꼼꼼하게 준비했다. 단순히 폭발 장면과 위험한 장면들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데에 그치지 않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화학 지식과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점이 '키마이라'만의 매력"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세 배우들은 '키마이라'의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먼저 박해수와 이희준은 "35년 전과 비슷한 형태의 사건들이 다시 일어나면서 그 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가운데 연쇄폭발 살인사건에 대한 진범, 사건, 진실이라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의 아슬아슬한 공조와 의심, 갈등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수현은 "차재환, 유진, 이중엽 등 캐릭터마다 강한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물들이 만났을 때 스파크가 튈 만큼 강렬한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키마이라'의 정체는 드라마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키마이라'의 정체에 대해 배우들은 "촬영 기간 후반부까지 진범이 누구인지 모른 채 촬영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모두가 범인처럼 보일 텐데 시청자분들께서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몰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범인을 궁금케 했다.

한편 '키마이라'는 3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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