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블랙핑크 리사 솔로곡 'MONEY(머니)'가 영국 오피셜 차트서 또 한 번 위세를 과시했다.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 따르면 리사 'MONEY'는 46위를 기록한 상태다. 이는 지난 주에 비해 8계단 뛰어오른 수치다.

'MONEY'는 지난 9월 10일 음원이 공개된 지 한 달 가까이 된 시점에 해당 차트에 81위로 첫 진입했다. 이후 59위, 54위로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왔다.

이로써 리사는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메인 차트에 가공할 만한 기록을 남겼다. K-POP(케이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4주 연속 이름을 올린 케이스는 리사가 최초다. 남녀 가수를 통틀어서는 싸이의 '젠틀맨'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리사의 신기록 행진이 계속 되고 있다. 리사가 이번 영국 오피셜 차트서 4주째 차트인에 성공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며 해당 사안을 클로즈업 했다.

이밖에 'MONEY'는 글로벌 유튜브 톱100 차트서 2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서 최근 5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에서 각각 11위와 9위를 기록하며 6주 째 인기 상승세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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