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징어 게임'을 통해 월드스타로 등극한 아누팜 트리파티가 '영화& 박선영입니다'에 출연해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3일 공개된 멜론스테이션 '영화& 박선영입니다'에는 아누팜 트리파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아누팜 트리파티는 박선영과 함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촬영 비하인드를 비롯해, 한국 생활 이야기, 인도 영화 이야기 등에 대해 말했다. 특히 아누팜 트리파티는 유쾌한 입담으로 박선영과 찰떡 케미를 보여주기도.

아누팜 트리파티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대해 "온 집안이 행복해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연기로 이렇게 평가를 받는 건 처음이라 혼란스러우면서 좋기도 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오징어 게임' 당시 놀 듯이 연기했던 기억이 있다. 이정재 선배님이 '이 친구는 어디 가도 편하게 살 것 같다'고 할 정도였다"고 회상해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어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배우 박해수에 대해 "쏘 스위트 가이"라면서 "대선배이신데 처음부터 와서 말 걸어주고 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평소 블랙핑크의 팬이라는 아누팜 트리파티는 블랙핑크 멤버를 처음 만났을 때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제니가 현장에 와서 만난 적이 있다. 배우를 만나는 것하고는 다르더라. 사인도 받았다"며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박선영입니다'는 박선영의 멜론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로 지난 2020년 10월 12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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