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 래퍼 트래비스 스콧의 공연장에서 참변이 벌어졌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래비스 스콧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파크에서 힙합 공연을 가졌다.

트래비스 스콧이 무대 위에 등장하자 5만 명의 관객들은 그를 보기 위해 순식간에 몰렸다. 이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8명이 사망했다.

휴스턴 소방서장 사무엘 펜나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소 23명이 병원으로 후송됐고, 인근 병원에서도 300여 명이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트래비스 스콧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유족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휴스턴 경찰은 이 비극적인 사태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나 역시 적극 협조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트래비스 스콧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