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징어 게임'이 애니메이션 '아케인'에 밀려 넷플릭스 신기록을 세우는 데 실패했다.

9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은 '넷플릭스 오늘의 톱TV 쇼' 부문에서 702점을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베이스로 한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차지했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23일을 시작으로 46일째 연속으로 지켜오던 1위 자리를 넘겨주게 됐다. 하루만 더 1위를 차지했으면 넷플릭스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던 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퀸스 갬빗'이 기록한 46일 연속 1위와 타이를 이루고 있으며, 두 번째로 1위를 오래 한 작품은 '섹스/라이프'(26일 연속 1위)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9월 17일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