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우식과 김다미가 '그 해 우리는'을 통해 달콤 살벌 케미를 선보인다.

12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연출 김윤진)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이와 관련 8일 최우식과 김다미의 달라서 더 끌리는 애증(?)의 티키타카가 담긴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기 바쁘고, 국연수(김다미)는 어리바리한 최웅(최우식)이 한심하다는 듯 "집중 좀 하자"고 타박하기까지 한다. 이에 최웅은 "너 말 다 했냐"고 발끈하지만 정작 국연수는 타격감이 제로다.

이후 두 사람은 "어쨌든 확실한 건 10년 후엔 다시 이 답답한 애랑 볼 일은 없을 거예요"라고 외치지만, 이 패기 넘치는 선언은 '리셋'된다. 결국 10년 전처럼 또다시 카메라 앞에 섰기 때문. "진짜 이거 해야 돼?"라고 투덜대는 국연수와 달리 최웅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어 궁금증을 키운다.

한편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김다미와 최우식의 케미를 만나볼 수 있는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그 해 우리는'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