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있지(ITZY)가 데뷔 1000일 기념 라이브를 성료하고 깊은 팬사랑을 드러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ITZY(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데뷔 1000일을 기념해 라이브 '1000 Days with MIDZY'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1000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ITZY는 "저희가 벌써 데뷔 1000일을 맞이했다. 1000일 동안 함께해 준 믿지(팬덤명)를 위해 천 송이의 장미꽃을 준비했다. 늘 곁에 있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로맨틱한 선물을 안겼다. 또 축하 케이크, 꽃가루, 덕담 등을 주고받으며 특별한 기념일을 자축했다.

특히 멤버들은 데뷔 쇼케이스, 첫 음악 방송, 첫 미니 팬미팅 등 잊지 못할 순간들과 직접 촬영한 미공개 포토까지 벽면을 가득 채운 사진을 바라보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수많은 팬들과 함께 한 사진에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댓글창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그간 발표한 곡들을 이어 붙여 하나의 문장을 완성한 메시지를 비롯해 정성 가득 댓글에 멤버들은 유쾌한 답변으로 화답했다. 이와 함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 없는 에피소드를 대방출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들은 방송을 마무리하며 "데뷔 1000일을 맞이해 기념 라이브를 진행했는데 추억 여행도 하고 정말 즐거웠다. 1000일 동안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금까지 함께한 날보다 앞으로 함께할 날이 더 많으니,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만들면서 쭉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