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심달기의 미스터리한 이중생활이 곧 공개된다.

20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극본·연출 방수인)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이나경)'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 아흠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10일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는 학교에서는 왕따이지만 SNS에서만큼은 77만 팔로워를 지닌 셀럽 지니인 구애진의 심상치 않은 반전 일상이 담겨 있다. 여기에 구애진을 괴롭히는 양하늘(허정희)과 그의 유일한 친구인 이진성(홍석)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특히 이번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모니터 앞에 선 구애진의 모습. 지니로 변신에 나선 그는 곧 모니터 화면에 흠뻑 빠진 채 광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어 소름을 유발한다.

'그림자 미녀' 제작진은 "현실과 SNS에서 극과 극으로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구애진의 스토리에 녹여진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코드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압도적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20일(토)에 1, 2화를 함께 공개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림자 미녀'는 오는 20일 저녁 8시에 1, 2화가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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