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출신 솔지가 수학 스타강사 차길영과 함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응원가 '거위의 꿈'을 불렀다.

수능 응원가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의 곡으로는 '거위의 꿈'이 낙점됐다. 그동안 브아걸, 이인혜, 진세연, 타이미, 정채연, 모모랜드, 클라라, 청하, 베리굿 조현, 고운 등이 수능 응원가에 참여해 왔다.

'거위의 꿈'은 카니발 원곡으로 하늘을 날지 못하는 거위가 하늘을 나는 꿈을 꾸는 것처럼, 일상에 지치고 힘들고 어렵지만 끝까지 참고 이겨내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진한 감동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솔지와 차길영 강사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처음 맞춰본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솔지는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며 촬영 내내 지친 기색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라는 노랫말로 수능 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의 사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ID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동한 솔지는 '위아래' '아예' '핫핑크'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최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실용음악보컬과 교수로 임용된 솔지는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학 스타강사로 잘 알려진 차길영은 SBS '영재발굴단', tvN '어쩌다 어른' '나의 수학사춘기', MBC '공부가 머니?' 등 다양한 교육 예능 방송에서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수학 전문가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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