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재회한다.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 측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 9월 24일 발표한 콜라보 신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의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특히 콜드플레이의 'AMA' 출연은 2015년 이후 약 6년 만. 무대에 다시 서게 된 콜드플레이가 합동 공연 파트너로 방탄소년단을 선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뿐만 아니라 'Butter'의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디 스탤리언과도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AMA' 수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는 시상식의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Butter)'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2021 AMA'는 21일 저녁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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