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가 일본의 빅터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일본 데뷔 미니 앨범 ‘ABSOLUTE 6IX(앱솔루트 식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열도 접수에 나선다.

24일 공개되는 AB6IX의 일본 데뷔 미니 앨범 ‘ABSOLUTE 6IX’는 데뷔곡 ‘BREATHE’를 비롯해, 신나는 펑크 팝 트랙 ‘CHERRY’, 감각적인 딥 하우스 장르의 곡 ‘감아(CLOSE)’, 아름다운 서사가 돋보이는 팬 송 ‘별자리(SHINING STARS)’까지 총 네 곡의 일본어 버전 노래들과 강렬한 힙합 트랙 ‘HOLLYWOOD’의 영어 버전까지 담으며 AB6IX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핵심 곡들로 앨범을 알차게 채웠다.

AB6IX는 앞서 올해 초 일본의 대형 페스티벌인 ‘아이치 임팩트 2021’과 ‘제32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1 SPRING/SUMMER’에 출연하는 등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활발한 활동으로 막강한 팬덤을 형성해 나가며 주목받았다.

특히 멤버 이대휘는 ‘PRODUCE 101 JAPAN SEASON2’ 엔딩곡 ‘One Day’의 프로듀서로 나서는가 하면, 멤버 전웅은 일본 솔로 아티스트 NOA의 디지털 싱글 ‘Let Go’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AB6IX의 일본 데뷔를 기념해 현재 시부야에서는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 중인데, 시부야역 부근엔 AB6IX의 대형 포스터가 게재됐고, 시부야 센터 거리에선 AB6IX의 ‘CHERRY’ 일본어 버전이 흘러나오는가 하면, 23일부터는 일본 최대 레코드숍 타워 레코드 시부야점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려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음반 발매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최근 앨범 판매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는 AB6IX가 국내를 넘어 일본 시장에선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AB6IX는 24일 오후 10시, 공식 일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데뷔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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