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너를 닮은 사람' 최원영이 김동하의 친부였다는 반전이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연출 임현욱) 13회에서는 안현성(최원영)이 안호수(김동하)의 친부였음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과거 아일랜드에서 일어났던 서우재(김재영)의 사고가 안현성이 계획했던 것임이 드러나며 충격을 선사했다.

안현성은 매형인 이형기(홍서준)가 아들 안호수의 출생 확인서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알고 곧장 태림 병원으로 향했다. 이어 안호수와 함께 있는 정희주(고현정)를 본 안현성은 아내를 안심시킨 뒤 어머니 박영선(김보연)을 찾아 "호수 내 아들이에요"라며 분노했다. 이후로도 안현성은 이형기에게 함부로 선을 넘지 말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역시 안호수의 친부가 안현성으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안현성은 서우재가 과거 아일랜드 사고 당시의 정황을 묻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인적 드문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안현성이 술에 취한 서우재를 차로 들이받는 모습이 담기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그간 안현성이 감춰왔던 진짜 민낯이 드러난 지금, 과연 그가 가족과 아내 정희주를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한편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