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몬스타엑스 형원이 원조 아이돌 H.O.T. 토니안 앞에서 90년대 아이돌 댄스를 선보였다.

1일 오전 공개된 카카오TV 뮤지컬 드라마 '다시, 플라이'(극본 장경림·연출 오환민) 6회에서는 요한(형원)이 90년대 스타일과 댄스를 완벽 재연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동아리 '빌런즈'는 한빛예술제 30주년 기념 온라인 콘서트에서 1990년대 아이돌 댄스를 재연하라는 미션을 수여받았다. 이를 들은 요한과 지민(김명지)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이다. 대체 90년대에는 무슨 일이 있었냐"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담당교사 민혁(토니안)의 도움으로 90년대 감성을 재연하기 위해 연습을 거듭했다. 드디어 온라인 콘서트 당일, 한빛예고 교장, 엔터테인먼트 회사 D9엔터 대표 송이(박은혜) 앞에 선 '빌런즈' 멤버들은 90년대 특유의 랩과 리듬감까지 완벽한 합을 맞춰 그 시절 감성을 완벽하게 재연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4일 공개되는 '다시, 플라이' 7회에서는 동아리 지도 교사와 엔터회사 대표로 만난 민혁과 송이의 복잡한 관계가 더욱 꼬여가며 갈등이 깊어질 것이 예고됐다. 과연 두 사람의 과거엔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해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다시, 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