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최근 비속어 논란에 휘말린 신기루를 언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한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정을 잡아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한희준의 능청스러운 입담과 수준 높은 영어 실력에 감탄했다. 초반만 하더라도 "희준 씨는 잘하는 건 많은데 유독 하나 튀는 게 없다"고 했지만, 추후엔 "이 정도면 합격이다. 마지막 애드리브까지 좋았다. 다음 주 이 시간에 그대로 나오면 되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낼 정도.

그러면서 박명수는 "우리가 지금 급하다. 에일리와 트와이스는 (고정 게스트에) 합격했는데 연락이 안 된다. 신기루는 안 된다. 신기루는 서로 입장 차가 있고, 서로 안 하기로 했다. 대신 희준 씨가 나오면 바로 고정이다. 희준 씨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 앞으로 더 많은 재미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한편 신기루는 지난달 24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신발의 상표명을 그대로 노출하는가 하면 비속어까지 사용하는 등 방송과는 어울리지 않는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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