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정문성이 박하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서는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배우 정문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문성은 MBC '검은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으로 호흡을 맞춘 DJ 박하선에 대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눈이 굉장히 맑다.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더라. 기분 좋게 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DJ 박하선은 "사실 눈으로 이야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근데 인터뷰에서 정문성이 그렇게 말해주셨더라. 정말 감사드린다. 그래서 뮤지컬도 보러 갔다"라며 "같이 연기할 때 너무 편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평생 가난하게 살아온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특히 '젠틀맨스 가이드'는 정문성을 비롯해 유연석, 이석훈, 고은성, 이상이, 오만석, 정성화, 이규형 등 화려한 캐스팅의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