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이자 방송인 하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에도 불구, 일부 스케줄을 조율했다.

14일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하는 이날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하는 전날 개그맨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 드 사람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와 SBS 예능 '런닝맨' 등에 함께 출연 중이다. '런닝맨' 녹화 스케줄 등은 겹치지 않았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하하는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 출연을 취소했다. 이 자리는 개그민 유민상이 빈자리를 채웠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 1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도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라며 이와 같은 상황을 공유했다.

한편 유재석은 소속사 안테나 수장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과 밀접접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하 등과 함께 15일 상암 MBC홀에서 '도토리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었지만, 해당 공연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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