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투피엠(2PM)의 황찬성이 오랜 시간 몸담아 온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나는 가운데, 2PM의 다른 멤버들과의 계약 관계에도 누리꾼의 관심이 모였다.

황찬성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직접 JYP와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내 길을 스스로 나서 개척해 보고자 회사와 충분한 의논을 거쳤고 재계약은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 무엇보다 나의 미래를 우선으로 두고 함께 소통하여 결정을 내렸고, 회사도 흔쾌히 밝은 앞날이 될 수 있도록 기원해 주시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황찬성은 임신, 결혼 소식도 전했다. 오랜시간 교제해 온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 그는 "군 전역 후 이 사람과 결혼을 준비하고 계획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의 축복이 내렸고, 이르면 내년 초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황찬성의 계약만료와 함께 JYP에 남은 2PM 멤버는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 등 넷이다. JYP 관계자는 15일 티브이데일리에 "멤버별로 재재재계약시 계약기간이 다 달랐다"라며 "찬성의 경우 계약 기간이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 준케이와 닉쿤, 우영 준호는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2PM의 또 다른 멤버 옥택연은 지난 2018년 JYP와의 재계약 대신 51K와의 전속계약을 선택, 연기 활동과 음악 활동을 병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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