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누군가 문새벽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됐다.

15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84회에서는 봉선화(엄현경)와 윤재민(차서원)이 문새벽의 진실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이날 윤재민은 새벽이의 거처를 알고 있을만한 입양 브로커를 찾았다. 윤재민은 "4년 전 입양 간 아이를 찾아요. 이름은 문새벽. 숨길 생각 말고 솔직하게 말해줘요"라고 물었고, 브로커는 "여긴 그런 데가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도 곧 "방금 말해놓고 왜 그러시냐. 전 경찰 쪽 사람이 아니다. 아이를 꼭 찾고 싶어 그런다"라는 윤재민의 말에 "뭘 원하시냐"고 되물었다.

이어 윤재민은 새벽이의 생년월일과 문상혁(한기웅) 사진을 보여줬고 "이건 정보료다"라며 거액의 돈을 건넸다. 이에 브로커는 사물함의 문을 열어 문서를 찾는 듯했으나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잘 모르겠다"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브로커는 윤재민이 떠나자 윤재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누군가 문새벽을 찾고 있다"고 알린 것. 그러면서 브로커는 윤재경에게 입을 다무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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