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새벽이에 대한 진실을 숨기려 했다.

15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84회에서는 봉선화(엄현경)와 윤재민(차서원)이 문새벽의 진실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이날 윤재경(오승아)은 윤재민이 입양 브로커를 통해 문새벽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됐다. 윤재경은 "윤재민이 봉선화(엄현경)를 왜 도와주는 거냐"고 분노했고, 문상혁은 "선화가 배서준(신우겸)을 통해서 형님한테 부탁했겠지. 형님들은 아직도 한옥 베이커리 식구들을 가족처럼 챙기지 않냐. 그래서 힘 있는 형님께 부탁할 수 있는 거다"라고 거짓말했다.

이를 들은 윤재경은 "그냥 확 샤론한테 이를까 보다. 오빠가 다른 여자 봐주고 있다고 말하면 되지 않냐"고 말했지만, 봉선화와 윤재민 사이가 들통날 것을 우려한 문상혁은 제이타운 핑계를 대며 그의 입을 막았다.

그러면서 문상혁은 "자꾸 태양이 날 위해서 데려온 것처럼 말하는데 바로 널 위해서 데려온 거다. 너 똑바로 알아둬"라고 뻔뻔히 경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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