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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와이프' 조향기, 딸 이채빈 위해 한다감에 접근


2021. 12.15(수) 20:50

국가대표 와이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조향기가 딸 이채빈을 위해 한다감에 접근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 48회에서는 딸의 공부를 위해 애쓰는 노원주(조향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원주는 자신의 딸 방사랑(이채빈)이 강리안(김태연)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나마 리안이가 알려줘서 몇 문제 맞출 수 있었다. 그런데 리안이가 이젠 학원을 그만두지 않냐"는 방사랑의 말에 방형도(신승환)는 "왜 같이 공부 못 하냐. 리안이가 우리 집 놀러 오면 되지 않냐"며 아이디어를 냈고, 노원주는 서초희(한다감)를 설득하기 위해 최선해(오유나)를 통해 그와 만났다.

노원주는 "리안이 학원에서 1등 했다며. 축하하려고 케잌하나 샀다"고 말했지만 서초희는 "네가 축하를? 진심이니?"라고 의심했고, 노원주는 "진심이지. 생판 모르는 애가 1등 하는 것보다 초희 딸이 1등하는 게 더 기쁘지 않냐"고 답하며 "학원에서도 만점 맞은 아이는 처음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왜 학원 그만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서초희가 "그냥 혼자 공부하는 게 낫겠다고 하더라"라고 답하자 노원주는 "사랑이 아빠가 리안이랑 사랑이 떡볶이 사줬다. 혹시 몰랐냐. 우리 사이가 이런 데 애들이 뭘 말하겠냐. 애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잘 지내보자. 아이들이 서로의 집에 놀러 가게 하기도 하고 그러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초희는 "그러든가. 나도 마음 불편했는데 그러는 게 좋겠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국가대표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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