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이하 음진협)의 유망 락밴드 후원 공연 'K-Band 날개를 펴라 Vol.2' 콘서트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음진협은 "임원회의 결과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부득이하게 오는 27일 공연을 취소하고, 일단 내년 3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16일 전했다.

음진협은 "지자체측으로부터 '비대면 공연이 아닌 오프라인 공연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라며 "그러나 당초 라이브의 감동과 관람객의 콘서트 현장 후원을 근거로 기획된 공연이다보니, 온라인 공연 전환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모처럼의 라이브 콘서트를 기대했던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음진협은 "어떤 상황에서도 공연이 열릴수 있는 전천후 콘서트로 기획해 꼭 다시 찾아뵙겠다"라며 추후 공연 일정을 확정해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음진협'은 지난 2003년 '대한민국 락발전협의회'를 발족한 이후 17년 동안 활동해온 K락밴드의 문화 공동체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