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김소혜와 나인우가 주연을 맡은 `그녀의 버킷리스트`의 대본리딩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이 담긴 영상에서는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 여자 주인공 김소혜(차라리 역)와 남자 주인공 나인우(강한솔 역)는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소혜와 나인우는 나란히 앉아 훈훈한 비주얼로 캐릭터 설명과 소감을 전하며 실제 연인같은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나인우는 "(`그녀의 버킷리스트`는)누군가에게 있을법한 이야기일 수 있다. 작품 재밌게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김소혜 또한 "나중에 (나인우가) 노래하는 장면도 나오니까 기대 많이 기대해달라"며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짚으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 가운데 극 중 걸그룹 연습생 에이스로 등장하는 미연(이혜인 역)도 함께 대본리딩에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미연은 "혜인은 당차고 사랑스러운 친구다. 한솔 오빠를 좋아하고 그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귀여운 친구다"라며 캐릭터 설명을 덧붙였다.

오는 31일 첫선을 보이는 `그녀의 버킷리스트`(연출 황경성·송운)는 사랑했던 남자친구의 죽음 이후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했지만, 남자친구와 함께 적었던 버킷리스트를 전부 달성하고 세상을 떠나기로 결심한 차라리(김소혜)와 재능은 출중하지만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사람들 앞에만 서면 울렁증이 생기는 아이돌 연습생 강한솔(나인우)의 죽음과 삶, 꿈과 희망, 그리고 젊은 세대들의 고민을 소재로 풀어낸 로맨틱 코미디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의 세 번째 작품 `그녀의 버킷리스트`는 오는 31일 카카오TV에서 오전 10시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한 번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