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원진아가 '지옥'을 언급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서는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주연 배우 권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원진아는 최근 출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극본 최규석·연출 연상호)을 언급했다. 앞서 '지옥'은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지난달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모성애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제가 미혼이고 아이가 없다 보니 그런 감정에 대해서 감독님과 초반에 상의를 많이 했다. 현장에서 상상력으로 연기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진아는 월드스타가 되는 상상을 했다며 "기사를 접하기 전에 제작사, 소속사 직원 분들에게 1위 소식을 접했다. 5초 정도 상상했던 것 같다. 정신차리고 일하고자 했다.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행복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 등이 출연했다.

극 중 호텔 하우스키퍼 이영 역을 맡은 원진아는 당차고 발랄한 매력은 물론, 호텔 대표로 분한 이동욱과 함께 사내 로맨스를 선보인다. 그는 가슴 속 뮤지컬 배우의 꿈을 지닌 이영 역할을 위해 노래, 춤, 영화 속 가창곡의 작사까지 맡았다고 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