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설강화' 지수-김정난 모녀 사이에 얽힌 사연은 무엇일까.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이하 '설강화') 측은 24일 "3회에서 집에 간 영로(지수)가 홍애라(김정난)와 대립한다"라며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로는 수호(정해인)에게 가져다 줄 옷을 구하기 위해 10년 만에 집에 돌아갔다 새어머니 홍애라와 마주한다. 생모와 관련된 악감정으로 연락을 하고 있지 않던 두 사람. 말다툼 끝에 영로는 가족 사진 액자를 바닥에 내팽개치고, 분노한 홍애라는 영로의 뺨을 때리게 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영로와 홍애라는 싸늘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끈다.

피승희(윤세아)와 안기부 직원들의 눈을 피해, 수호를 기숙사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방법을 찾는 영로의 모습이 담길 '설강화'는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제작진은 최근 "3일간 방송되는 '설강화' 3~5회에서는 남파 공작원인 수호가 남한에 나타난 배경과 부당한 권력의 실체가 벗겨지며 초반 설정과의 개연성이 드러나게 됩니다. 극중 안기부는 남파 공작원을 남한으로 불러들이는 주체임이 밝혀지고, 본격적으로 남북한 수뇌부가 각각 권력과 돈을 목적으로 야합하는 내용이 시작됩니다. 또한 이들이 비밀리에 펼치는 작전에 휘말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도 전개됩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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