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걸파'에 출연 중인 크루 클루씨가 계속된 악플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동을 중단했다.

29일 오전 기준 클루씨 크루 멤버들은 개인 SNS 계정을 닫거나 없앴다. 이들의 마스터 크루 라치카의 리안도 SNS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 했다.

앞서 전날인 28일 방송된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5회에서는 3차 미션 'K팝 안무 창작 미션'에 임하는 크루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팀 YGX의 스퀴드와 맞붙은 클루씨는 당황스러운 '꽃게춤'을 선보여 스퀴드를 당황케 했다.

이번 미션에서는 상대 크루의 안무 일부를 수정 없이 본인 크루의 안무에 반영해야만 하는 조건이 있던 바, 이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선 논란이 일었다. "경쟁의 일부인만큼 아무 문제 없다"라는 쪽이 있는 반면, 반대쪽에선 상대팀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비매너 논란'이 인 것. 특히나 클루씨는 창작한 안무를 보여주면서도 웃음을 터트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여파로 클루씨 및 라치카의 계정엔 각종 악플이 즐비하기 시작했고, 결국 두 측은 SNS를 닫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