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인 최송현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송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큰 충격을 받았다. 다이렉트 메시지(DM)에 들어가면 메시지함과 메시지 요청이 있다. 거기서 저는 '모든 메시지 요청'을 종종 확인했는데, '중요 메시지 요청' 탭을 우연히 눌렀더니 수백 통의 DM이 무더기로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사 없이 일 진행한 지 꽤 됐다. 그래서 업무 관련 연락처를 모르는 분들이 DM으로 연락 주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광고 문의와 여러 브랜드 협업 제안 건들이 많더라. 시간이 한참 오래전에 지나간 것들이 많아서 충격에 빠졌다"라고 털어놨다.

최송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부럽지' 방송 때 응원 주신 메시지도 몇 배로 많은지 몰랐다"라며 "뒤늦게나마 응원해주신 이야기들 잘 읽었다. 답이 없어 무례하다고 느끼셨을 업무 관계자 분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고의가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송현은 지난해 스쿠버다이빙 강사 이재한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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